동물공감

푸들인 줄 알았는데…부부가 산길에서 구조한 아기 동물의 '충격 정체'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0월 16일

애니멀플래닛젖병 물던 아기 곰이 '곰 아이'로 자란 특별한 사연 / FADY Fily


길을 가다가 혼자 떨고 있는 작고 귀여운 동물을 만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아마 측은한 마음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여기 산길에서 만난 검은 털의 아기 동물이 귀여운 강아지인 줄 알고 집으로 데려왔는데 알고 보니 새끼 곰이었다는 놀라운 반전의 이야기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해외에 사는 한 부부입니다. 부부가 차를 몰고 산길을 지나던 중 길가에서 작고 검은 털을 가진 동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젖병 물던 아기 곰이 '곰 아이'로 자란 특별한 사연 / FADY Fily


그것도 홀로 힘없이 서 있는 작고 검은 털을 가진 동물. 녀석의 모습이 마치 작은 검은색 푸들 강아지 같기도 했고 너무나 외롭고 불쌍해 보여서 부부는 망설임 없이 이 아기 동물을 집으로 데려왔죠.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이 아기 동물을 극진하게 보살는데요. 녀석이 너무 배고파 보여서 따뜻한 우유를 젖병에 담아 먹였는데 아기 동물은 마치 살고자 하는 듯 우유를 허겁지겁 마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은 너무나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웠죠. 시간이 지나자 녀석은 젖병을 두 손으로 잡고 우유를 먹는 곰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젖병 물던 아기 곰이 '곰 아이'로 자란 특별한 사연 / FADY Fily


며칠이 지나면서 부부는 이 아기 동물이 보통의 강아지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야생의 아기 흑곰이었던 것.


하지만 부부는 이미 이 작고 외로운 생명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친자식처럼 정성껏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부의 사랑 속에서 아기 곰은 무럭무럭 자랐는데요. 곰은 사람처럼 욕조에서 편안하게 목욕하는 것을 즐겼고 주인과 손뼉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젖병 물던 아기 곰이 '곰 아이'로 자란 특별한 사연 / FADY Fily


다정하고 똑똑한 곰은 주인과 함께 산으로 하이킹을 가기도 하고 밤에는 주인 침대 옆에 기대어 잠드는 껌딱지 아이처럼 행동했는데요.


이처럼 종을 초월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는 SNS상에 공개되자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죠.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마법 같은 행복이 있을 수 있냐", "부부의 따뜻한 사랑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 아기 곰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곰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젖병 물던 아기 곰이 '곰 아이'로 자란 특별한 사연 / FADY Fily


이 이야기는 사랑의 힘은 종류나 외모를 따지지 않으며 가장 절실한 순간에 건네는 따뜻한 손길이 한 생명의 운명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연입니다.


부부는 이 아기 곰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집을 선물해 주었고 아기 곰은 진심이 담긴 애정으로 보답했죠.


여러분은 뜻밖의 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된다면 어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나요. 관심과 사랑은 큰 기적을 불러옵니다.


애니멀플래닛젖병 물던 아기 곰이 '곰 아이'로 자란 특별한 사연 / FADY Fily


YouTube_@FADY F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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