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몸이 두 동강?" 투명 해먹에서 몸 따로 노는 듯한 고양이의 충격 비밀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0월 13일

애니멀플래닛 해먹에 누운 고양이에게 벌어진 마술 같은 일 / x_@pinocute22


사진을 보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하고 깜짝 놀란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 투명한 해먹에 누워있다가 마치 몸이 둘로 나뉜 것처럼 보이는 아주 특별한 고양이 사진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 사진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눈을 헷갈리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사진 속의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 해먹에 누운 고양이에게 벌어진 마술 같은 일 / x_@pinocute22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피노(Pino)'라는 이름을 가진 사랑스러운 랙돌 고양이인데요.


고양이 피노는 주인이 사준 캣타워 위에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투명한 유리처럼 생긴 둥근 해먹을 제일 좋아했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주인은 고양이 피노가 투명 해먹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 해먹에 누운 고양이에게 벌어진 마술 같은 일 / x_@pinocute22


사진을 찍어보니 고양이 피노의 몸통과 머리가 서로 엇갈려서 마치 몸이 두 동강 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만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트릭 아트'처럼 보였죠. 주인은 "피노야, 너 지금 어떻게 누워있는 거니?"하고 물어봤습니다.


애니멀플래닛 해먹에 누운 고양이에게 벌어진 마술 같은 일 / x_@pinocute22


하지만 고양이 피노는 평온한 표정으로 꼼짝도 하지 않았죠. 사실 이것은 사진을 찍는 각도 때문에 생긴 재미있는 착시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투명한 해먹에 몸이 닿아 구부러지거나 눌린 부분이 마치 몸이 끊어진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


사진을 본 사람들은 모두 "정말 마술 같다!", "고양이가 로봇이라서 몸이 분리되는 것 아니냐",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 해먹에 누운 고양이에게 벌어진 마술 같은 일 / x_@pinocute22


반려동물은 때때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을 일깨워 준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작은 각도 하나가 큰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 해먹에 누운 고양이에게 벌어진 마술 같은 일 / x_@pinocut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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