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meggysuemalouf
배가 불러온 주인 곁에 기대어 세상 모르고 단잠에 빠져 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강아지는 깜짝 놀란 듯 고개를 들더니 두 눈을 동그랗게 떴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강아지가 자다가 번쩍 눈을 뜬 이유는 다름 아닌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의 움직임, 즉 태동 때문이었습니다.
매건(Megan)이라는 이름의 주인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유한 이 영상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상 속에는 주인의 임신한 배 위에 머리를 기대고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tiktok_@meggysuemalouf
평소처럼 엄마의 배에 완전히 몸을 맡긴 채 곤히 자고 있던 강아지. 바로 그때, 배 속에서 아기가 발로 톡 차는 듯한 움직임이 전해져 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진동을 느낀 강아지는 순간적으로 놀란 표정을 지으며 두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폈습니다.
하지만 이내 놀라움을 가라앉히고 엄마 배에서 완전히 머리를 떼지 않은 채 움직임에 귀 기울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아직 태어나지 않은 동생과 소통하려는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tiktok_@meggysuemalouf
태동을 느낀 강아지는 뱃속의 아기를 향해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와서 얼른 만나자"고 말하는 듯한 따뜻한 교감을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아기가 발길질을 했을 때 강아지는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웠을까요? 뱃속 아기의 존재를 분명히 인지하고 있는 듯한 강아지의 반응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눈을 번쩍 뜨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 "강아지가 아기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정말 축복받은 가족이다", "생명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마 배에 머리 기대고 낮잠 자고 있던 강아지가 아기의 '발길질'에 깜짝 놀라 보인 반응 pic.twitter.com/FWSUpJ08En
— Animal Planet (@AnimalPlanet77) October 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