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집에 가기 싫다면서 떼쓰는 강아지 '강제로' 집에 돌아가게 하는 방법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0월 09일

애니멀플래닛DogTime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산책은 정말 필수 코스죠. 우리 댕댕이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데 산책만 한 게 없으니까요.


여기 신나게 산책을 마친 한 강아지와 집사가 있습니다.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인데, 문제가 발생했어요. 강아지가 "나 더 놀래!" 하고 집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기 시작한 겁니다.


아무리 달래고 꼬셔봐도 강아지의 고집은 꺾일 기미가 안 보였죠. '이러다간 오늘 안에 집에 못 가겠다' 싶었던 집사는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DogTime


바로 강아지를 마치 핸드백처럼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안고 집에 가는 방법이었죠! 길에서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될 만합니다.


집사는 집에 가기 싫다고 버티는 강아지를 더 이상 설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강아지를 잽싸게 한 손으로 안아 들었습니다.


강아지는 집사의 팔을 두 발로 꼭 붙잡고 매달렸는데, 집사는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고 가볍다는 듯이 강아지를 안은 채 유유히 걸어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DogTime


산책을 끝내고 싶지 않다며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던 강아지였지만, 집사의 이 확실한 행동에 결국 포기한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표정을 보니 "아, 결국 끌려가는구나..." 하고 다소 해탈한 표정처럼 보여서 더 웃음을 자아내죠.


집사 팔에 꼭 매달려 축 늘어진 채 집에 가는 강아지의 모습, 정말 귀엽지 않나요?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 표정이 너무 압권이네", "집사 팔 근육이 대단한 듯!", "저렇게 데려가는 건 처음 본다", "강아지가 가방 같다", "집사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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