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암에 걸려 머리가 빠진 채로 돌아온 엄마 보자 반려견이 한 마음 아픈 행동

BY 하명진 기자
2025년 09월 30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From SOLA


유방암 진단을 받고 힘겨운 항암 치료를 시작한 한 보호자님의 가슴 아픈 사연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피할 수 없었던 탈모로 인해, 평소 소중히 길러온 머리카락을 밀고 돌아온 주인을 본 반려견의 반응은 세상 어떤 말보다 진실한 위로를 전달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프롬 솔라(From SOLA)'에 올라온 '암에 걸려 머리가 다 빠져서 돌아온 주인을 본 강아지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서 이 감동적인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암 진단 후 수술은 물론 항암 및 방사선 치료까지 받아야 했던 주인님은, 치료의 고통스러운 과정 속에서 삭발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From SOLA


낯선 모습으로 돌아온 주인님을 본 반려견은 처음에는 크게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늘 익숙했던 머리카락이 사라진 주인님의 모습을 빤히 올려다보며, 이 작은 생명은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반려견은 그 당황스러움을 이내 지워내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인님의 품에 와락 안겼습니다. 


마치 "괜찮아요, 제가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 온몸으로 주인의 슬픔과 고통을 감싸 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From SOLA


말 대신 전해진 반려견의 이 진심 어린 포옹은 투병으로 지친 주인님에게는 그 어떤 보약보다 큰 울림이자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유튜버 '프롬 솔라'님은 당시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마음이 어지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전하며,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결국 추억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영상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을 본 수많은 구독자들은 "강아지가 주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반드시 기적이 일어나 완쾌하실 것이다"라며 뜨거운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From SOLA


이 감동적인 영상은 2022년에 게시됐고 현재 주인의 건강 상태와 반려견의 근황은 팬들에게 큰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독자들은 투병 중인 주인께서 건강을 회복하셨는지,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평안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 몹시 궁금한 상황입니다. 


부디 모든 치료를 마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계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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