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예쁘게 해달라고 애견미용실에 맡겼는데 '털보 아저씨'가 왔어요"

BY 하명진 기자
2025년 09월 19일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소중한 반려견을 미용실에 맡길 때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예뻐져서 돌아올지 기대하게 되죠. 


그런데 만약 미용이 끝난 후, 상상조차 하지 못한 모습으로 강아지가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웃음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보송보송한 털이 매력이었던 한 푸들 강아지의 미용 후 모습이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는 머리와 몸통의 털은 시원하게 밀려 있었고, 턱과 귀에만 덥수룩한 털이 남아 있었습니다. 


마치 '수염'을 기른 중년 남성처럼 보이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이었죠.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이 낯선 모습에 주인은 말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반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는 강아지는 그저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미용사는 왜 이런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택했을까요? 어쩌면 주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던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이후 주인이 어떻게 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한동안은 이 독특한 헤어스타일 덕분에 잊지 못할 반려견과의 추억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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