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vs 뱀, 승자는 뜻밖에도.. 현장 영상에 모두 깜짝 / Người Đưa Tin
조용히 숲을 가르며 사냥감을 찾던 올빼미가 있었습니다. 커다란 날개를 펼치고 부드럽게 내려앉은 그곳에는 길게 뻗은 뱀이 꿈틀거리고 있었죠.
올빼미는 뱀을 발견한 순간 날카로운 발톱을 뻗어 보이며 순식간에 내려찍으며 사냥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그 순간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올빼미 vs 뱀, 승자는 뜻밖에도.. 현장 영상에 모두 깜짝 / Người Đưa Tin
아니 글쎄, 올빼미가 공격한 이 뱀은 보통의 뱀이 아니었던 것. 올빼미가 공격한 뱀의 정체는 '뱀하늘줄무늬뱀(Coelognathus radiata)'였습니다.
뱀하늘줄무늬뱀은 독이 없지만 성격이 매우 사나운 녀석이었죠. 올빼미가 덮치는 찰나 뱀하늘줄무늬뱀은 몸을 반쯤 들어 올리며 목을 부풀리고 몸을 S자로 말아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올빼미 vs 뱀, 승자는 뜻밖에도.. 현장 영상에 모두 깜짝 / Người Đưa Tin
마치 강력한 스프링이 튀어 오를 준비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순식간에 뱀하늘줄무늬뱀의 머리가 번쩍 움직이며 올빼미 머리를 향해 날카롭게 물었죠.
동시에 길게 뻗은 몸이 올빼미의 온몸을 칭칭 감기 시작했습니다. 올빼미는 날개를 퍼덕이며 벗어나려 했지만 뱀하늘줄무늬뱀의 힘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올빼미 vs 뱀, 승자는 뜻밖에도.. 현장 영상에 모두 깜짝 / Người Đưa Tin
어느덧 올빼미의 날갯짓은 점점 느려졌고 올빼미와 뱀하늘줄무늬뱀는 서로를 꽉 움켜쥔 채 위태로운 균형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숨 막히는 대치 상황은 다행히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한 주민이 기묘한 소리를 듣고 다가와 상황을 목격한 것.
올빼미 vs 뱀, 승자는 뜻밖에도.. 현장 영상에 모두 깜짝 / Người Đưa Tin
그는 조심스럽게 올빼미와 뱀하늘줄무늬뱀을 분리했는데요. 긴장감이 풀린 순간, 올빼미는 이때다 싶었는지 재빠르게 날아올랐고 뱀은 풀숲 속으로 사라졌죠.
놀랍게도 둘 다 큰 부상 없이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이 장면은 사냥꾼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빼미 vs 뱀, 승자는 뜻밖에도.. 현장 영상에 모두 깜짝 / Người Đưa Tin
대자연 속에서는 한순간의 방심이 곧 생사를 가르는 갈림길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이는 단순한 야생 동물의 싸움이 아닙니다. 약해 보이는 존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거대한 상대를 물리칠 수 있다는 자연이 전해주는 교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