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진짜 강아지 앞에 '강아지 탈' 쓰고 등장해봤더니 벌어진 반전 상황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8월 11일

애니멀플래닛정체불명의 강아지 탈 등장에 혼란스러운 허스키 / Siberian husky


평소 장난치는 걸 무척 좋아하는 집사가 있습니다. 이날도 집사는 재미있는 장난 한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강아지 탈을 쓰고 진짜 강아지 앞에 나타나기' 실험이었죠. 과연 강아지는 강아지 탈을 쓴 집사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애니멀플래닛정체불명의 강아지 탈 등장에 혼란스러운 허스키 / Siberian husky


집사는 털이 복슬복슬하고 늠름하게 생긴 멋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장난을 치기 위해 시베리안 허스키랑 똑닮은 강아지 탈을 준비한 집사.


잠시후 집사는 미리 준비해놓은 강아지 탈을 머리에 쓴 채 조심조심스럽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다가갑니다.


애니멀플래닛정체불명의 강아지 탈 등장에 혼란스러운 허스키 / Siberian husky


그때 강아지는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체불명의 거대한 강아지가 눈앞에 나타났으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진짜 강아지는 깜짝 놀라서 도망치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헉, 이게 뭐야! 누구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애니멀플래닛정체불명의 강아지 탈 등장에 혼란스러운 허스키 / Siberian husky


집사는 계속 다가갔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서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았죠. 그 순간 무언가 익숙한 냄새가 느껴졌던 걸까요.


"어라? 이거… 우리 집사 냄새잖아?"라고 말하는 듯 갑자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입니다.


애니멀플래닛정체불명의 강아지 탈 등장에 혼란스러운 허스키 / Siberian husky


네, 그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냄새를 맡고 바로 눈치 챈 것.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집사였다는 걸 알아차린 것입니다.


그제서야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집사의 강아지 탈을 물어 뜯으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결국은 신나게 놀며 웃음을 안겨준 순간이었죠.


애니멀플래닛정체불명의 강아지 탈 등장에 혼란스러운 허스키 / Siberian husky


한편 집사의 장난과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처음 놀란 표정이 찐이네", "집사도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의 순수한 반응, 강아지와 사람 사이의 특별한 교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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