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의 물고기'라고 불리는 거대어 / Sybil Jethro
호주 해변으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여성이 있습니다. 한참 산책 중이던 그때 모래사장 위로 정말 생각지 못한 거대어와 눈을 마주치게 됩니다.
푸른 빛을 띠고 은색에 붉은 지느러미가 등까지 쭉 뻗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이 거대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지구 종말의 물고기'라고 불리는 거대어 / Sybil Jethro
충격적이게도 이이 물고기는 '지구 종말의 물고기', '종말의 날'이라고 불리는 '산갈치(Oarfish)'라고 합니다.
산갈치가 발견된 곳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해변. 발견된 산갈치는 푸른 빛과 보랏빛을 띠고 있었고 곳곳에 검은 무늬가 있었습니다.
'지구 종말의 물고기'라고 불리는 거대어 / Sybil Jethro
또한 몸통 중간에는 큰 상처가 있었는데 몸 길이는 대략 2.7m로 추정됐죠. 사실 거대어로 분류되는 산갈치는 과거부터 지진 등 재난의 전조로 여겨졌는데요.
물론 과학적인 명백한 증거는 없는 것이 사실이만 산갈치는 지진 전조 현상 등과 연관되어 있죠.
'지구 종말의 물고기'라고 불리는 거대어 / Sybil Jethro
산갈치 경우 지반이 흔들리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해저에서 가장 먼저 이를 감지하고 해수면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재난의 전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보통 수심 200m에서 1006m 깊은 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산갈치는 살아있는 채로 보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은 아니기도 한데요.
'지구 종말의 물고기'라고 불리는 거대어 / Sybil Jethro
일반적으로 산갈치는 무게가 400kg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수직으로 떠다닌다는 산갈치는 다양한 종류의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갈치는 활발하게 사냥하는 동물이 아니며 주로 먹이를 쫓지 않고 주변에 있는 것들을 먹는데요. 이 거대어의 발견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