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끄고 숙제하는 척하는 딸 아이의 모습 / Yang Tzu-wen
하라는 숙제는 하지 않고 거실에서 TV 보면서 놀고 있는 딸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TV를 보다보니 푹 빠져서 숙제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잊어 버린 모양입니다.
한참 TV 보느라 정신이 없는 그 사이 무슨 영문인지 딸 아이가 갑자기 부랴부랴 TV를 끄고 거실에 놓여져 있는 테이블 앞에 앉아 숙제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TV 끄고 숙제하는 척하는 딸 아이의 모습 / Yang Tzu-wen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숙제를 하는 척 연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왜 딸 아이는 TV를 보다 말고 숙제를 하는 척 연기를 한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숙제 안하고 TV 보면서 놀고 있는 딸 아이가 혼날까봐 걱정돼 아빠가 집에 왔다고 알려주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일상이 올라온 것.
TV 끄고 숙제하는 척하는 딸 아이의 모습 / Yang Tzu-wen
이날 딸 아이는 숙제를 해야 하는데 숙제를 하지 않고 TV를 보며 놀고 있었습니다. 거실 테이블 위에는 숙제가 잔뜩 쌓여 있을 뿐이었죠.
숙제를 해야 하지만 TV 보는게 너무 재미있었는지 딸 아이는 손에 리모컨을 쥔 채로 TV만 뚫어져라 빤히 바라봤는데요.
TV 끄고 숙제하는 척하는 딸 아이의 모습 / Yang Tzu-wen
TV 화면에 들어갈 정도로 푹 빠진 그때 한 집에 같이 사는 강아지가 딸 아이에게 짖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 봤더니 아빠가 집에 들어오신 모양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딸 아이에게 신호를 다시 보냈습니다. 강아지는 테이블 위에 앞발을 척하니 올리며 어서 빨리 TV 끄라고 신호를 보냈죠.
TV 끄고 숙제하는 척하는 딸 아이의 모습 / Yang Tzu-wen
강아지의 신호에 딸 아이는 부랴부랴 TV를 끄고 테이블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숙제를 하는 척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집에 들어온 아빠는 숙제하는 딸의 모습에 아무 의심 없이 옷을 갈아 입기 위해 방에 들어갔는데요.
TV 끄고 숙제하는 척하는 딸 아이의 모습 / Yang Tzu-wen
아빠가 집에 들어오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발뺌하는 딸 아이와 강아지의 호흡 정말 너무 신기하면서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는 조합", "너네 진짜 환상의 호흡이구나", "이거 보고 빵 웃었네", "너무 귀엽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