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매서운 바람이 불어닥치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자 집안도 으슬으슬해져서 보일러를 틀어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는데요.
여기 집이 추웠는지 두 고양이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서로 몸을 포개듯이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 꼭 붙어서 잠을 청하는 두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동그란 원을 그리듯이 서로의 엉덩이 쪽에 얼굴을 맞대고 잠든 두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무래도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자 서로 몸을 포개는 방식으로 체온을 나누기로 한 모양인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투샷 아닙니까.
또한 평소에 이들 두 고양이가 서로에게 얼마나 많이 의지하고 기대는지를 단번에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집사에 따르면 이 두 고양이는 쌍둥이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사진 속처럼 동그랗게 원을 그린 자세로 잠을 청하고는 한다는 것.
또한 골판지에 담긴 채로 유기된 것을 지금의 집사가 구조, 입양해서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모습 속에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서로가 서로 꼭 붙어서 잠을 자는 이들 두 고양이. 보기만 해도 정말 사랑스러운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양이 매력에 퐁당 빠짐", "너네 정말 귀엽다", "나만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