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내리자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아기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아기 강아지들은 추운 날씨도 잊고 눈밭 위를 뛰어다니며 노느라 바빴는데요.
집사랑 함께 산책 나왔다가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놀던 아기 강아지들은 잠시후 무언가를 발견하더니 그곳으로 다짜고짜 달려가기 시작했죠.
도대체 아기 강아지들이 무엇을 발견했길래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고양이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인 눈밭에 집사와 함께 산책을 나온 아기 강아지들의 귀여운 일상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산책을 하러 나온 아기 강아지들은 눈밭을 보더니 신났는지 지칠 줄도 모르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뒹구르는 등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놀았죠.
한참 신나게 뛰어놀던 아기 강아지들은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놀던 녀석들은 어디론가 달려갔는데요.
집사는 혹시나 녀석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돼 뒤따라 가보기로 합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곳에는 고양이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눈밭에 누워 있었는데요. 아기 강아지들은 고양이를 보더니 반가웠는지 친하게 지내자며 다짜고짜 들이밀기 시작했죠.
생각지도 못한 두 아기 강아지들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고양이는 살짝 당혹스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대단한 두 아기 강아지들의 남다른 친화력이 아닌가요. 처음 보는 고양이와도 허물없이 친해지려고 하는 녀석들.
쉴 틈도 주지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뽀뽀하는 두 아기 강아지들이 싫지 않은지 고양이는 그저 다 받아줬다고 하는데요. 못 말리는 조합 아닌가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착한거야", "진짜 못 말리는 강아지들", "너네 정말 조합 의외다",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