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고양이도 알고보면 강아지 못지 않은 애교로 집사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는 사실.
집사가 좋아도 너무 좋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침대에 누워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고양이가 집사 주변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생각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바로 집사의 얼굴에 몸을 부비부비하는 것이었죠.
침대에 누워있는 집사의 얼굴에 자기 몸을 들이내밀며 부비부비하느라 무아지경에 푹 빠진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침대 누워있는 집사의 얼굴에 부비부비하는 고양이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양이가 집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던 집사는 자신을 밟고 올라는 고양이 모습에 가만히 있어봤죠.
잠시후 고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집사의 얼굴쪽으로 올라오더니 이내 연신 자신의 몸을 비비는 것이었는데요.
고양이는 집사에게 자신이 많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기라도 하는 듯 연신 부비부비했죠. 멈출 줄 모르는 고양이의 부비부비였습니다.
사실 고양이가 부비부비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할 수도 있고 일종의 놀아달라고 조르는 것일 수도 있죠.
또한 밥을 달라는 뜻에서 부비부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밖에도 보호자에게 자신의 호르몬을 묻히는 행동으로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일종의 애정 신호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다가와서 부비부비 행동을 한다면 다정하고 따뜻하게 애정을 담아 쓰담쓰담해주는 것이 좋다는 사실. 무엇보다 고양이가 집사의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왜 이렇게 귀여워", "집사를 정말 많이 사랑하나봐", "고양이 애정 공세 무한이네", "너 정말 애교가 많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