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한눈 판 사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두 발로 일어서서 서랍문을 열려고 시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서랍문을 열려는 찰나의 순간 집사한테 들통이 나고 말았는데요. 당황해도 너무 당황한 강아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르는 눈치였죠.
강아지가 열려고 했던 서랍문은 무엇이었을까요. 알고봤더니 강아지가 집사 몰래 열려고 시도했던 서랍문에는 간식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서랍문 앞에서 두 발로 서서 서랍문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는 물론 가족들 모두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매의 눈으로 간식이 담긴 서랍문을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는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앞발로 간식을 쟁탈하기 위해 서랍문을 열려고 했습니다. 그때 집사가 이를 보게 되는데요.
집사에게 대놓고 현장을 들킨 강아지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고개를 돌려서 태연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말똥말똥한 눈망울로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인데요. 집사 몰래 간식을 쟁탈하려고 했던 강아지의 계획은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말았죠.
몰래 간식 꺼내서 먹으려고 했다가 현장을 제대로 딱 걸린 강아지. 다음에는 강아지가 서랍문 노리지 않도록 간식을 잘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