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기 자신은 강아지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동물에 대해서는 무관심을 보이셨던 아빠가 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우겠다는 말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셨는데요. 그런데 막상 입양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되자 아빠의 행동이 180도 확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분명히 강아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아지 싫어한다고 말씀하셨던 아빠께서 지금은 가족들 중 그 누구보다 강아지를 끔찍하게 예뻐하고 돌본다는 것.
도대체 어떤 강아지이길래 강아지 싫다고 했던 아빠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요. 여기 케이지 앞에 눌러 앉아서 강아지를 빤히 지켜보는 아빠의 뒷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견종 강아지 보리를 입양한 집사는 SNS를 통해 강아지 케이지 앞에서 자리잡고 옆으로 누워 있는 아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빠는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있는 시바견 강아지 보리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계셨는데요.
입양할 당시 집사는 시바견 강아지 보리의 밥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예방접종 주사도 맞히고 다니느라 하루 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무엇보다도 낯선 환경에 적응 시키느라 집사는 진땀을 뺐는데요. 하루는 정말 생각지 못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니 글쎄, 강아지 싫다고 했던 아빠가 언제부터인가 케이지 앞에 붙박이로 눌러 앉아서는 강아지 보리를 뚫어져라 빤히 보고 계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 강아지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아빠는 이후로 매일 같이 강아지 보리 케이지 앞에 대놓고 앉아서 빤히 바라보셨죠.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불과 집에 데려온지 3일 밖에 안됐는데 강아지 보리가 너무 귀여웠는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아빠의 반전 모습이 그저 웃음만 나올 따름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도 강아지 매력에 스며 드셨네", "강아지 싫다고 하셨던 분 아니신가요", "완전 대반전이네요", "못 말리는 아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