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대비하기 위해 실전처럼 진화복을 입고 체력단련을 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소방관들 사이에서 무슨 영문인지 열심히 뛰어다니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이 강아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세빌-길포드 소방서에는 조금은 특별한 직원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특별한 이 직원의 정체는 달마시안 강아지 마샬(Marshall)이라고 하는데요.
달마시안 강아지 마샬은 화재 예방 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공인치료견이 되고자 훈련을 열심히 받고 있죠. 즉, 하루종일 소방서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녀석은 소방관들이 체육단련시설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체력을 기르고 있을 때 같이 운동을 하고 호흡도 맞추는 등 트레이너로서의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달마시안 강아지 마샬은 지칠 줄도 모르고 체력단련 중인 소방관들 사이에서 뛰어다니며 남다른 체력을 발산했습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끌고 다니며 훈련하는 소방관 옆에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 계속해서 왔다갔다 반복하는 달마시안 강아지 마샬인데요.
누가 보면 체력단련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소방관들에게는 힘든 체력단련을 재밌게 할 수 있는 활력소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달마시안 강아지 마샬.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지칠 줄 모르는 체력 인정", "앞으로의 활약 기대가 된다", "정말 고마운 존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