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보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을 때가 많은데요. 여기 사연 속의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는 강아지가 평소와 달리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길래 내심 불안했던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는 강아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으러 돌아다녔죠.
잠시후 바닥에 앉아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게 된 집사는 그만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았는데요. 아니 글쎄, 강아지가 생각지 못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것.
강아지가 어떤 자세를 하고 있었길래 집사는 이토록 배꼽 빠지도록 웃고 또 웃었던 것일까요.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바닥에 집사가 벗어놓은 분홍색 슬리퍼를 마치 자기 장난감이라도 되는 것 마냥 가지고 노는 강아지 일상이 올라왔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평소와 달리 강아지가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길래 집사는 내심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강아지가 몰래 다른 사고라도 벌인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던 것.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강아지의 행방을 찾으러 집안을 돌아다녔는데요.
그렇게 찾은 강아지는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아니 글쎄, 조금 전 집사가 벗어놓았던 분홍색 슬리퍼 안에 자기 두 앞발을 집어넣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집사 슬리퍼에 자신의 두 앞발을 집어넣고 매우 흡족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평소 집사의 슬리퍼가 무척 탐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토록 원하고 또 원했던 집사의 분홍색 슬리퍼를 자신이 장악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강아지는 몹시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후 강아지는 졸렸는지 두 앞발을 슬리퍼에 집어 넣은 상태에서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며 졸았다고 합니다. 조는 모습 마저 귀여운 강아지 아니겠습니까.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심장 아픔", "너 거기서 뭐하는 거야", "이게 강아지 매력이지", "나 너한테 반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