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품종 미인 대회에 나온 고양이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대놓고 심사위원에게 뇌물 공세(?)를 펼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아니 글쎄, 놀랍게도 심사위원에게 다가가 품에 안기더니 다짜고짜 뽀뽀를 해주면서 무한 애정공세를 펼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신의 매력을 어필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고양이는 애교를 발산했고 보는 이들마저 그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단체 뉴비전캣클럽(New Vision Cat Club)은 SNS를 통해 매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품종 고양이 미인 대회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열린 품종 고양이 미인 대회에서 한 고양이가 심사위원들에게 대놓고 뇌물 공세(?)를 펼치는 귀여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심사위원 래리 애드킨슨(Larry Adkinson)이 이그조틱 숏헤어 고양이를 심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스빈다.
심사위원 래리 애드킨슨은 털 색깔은 물론 질감 등을 살펴보고 있던 그때 갑자기 대회에 참석한 고양이가 그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급기야 고양이는 심사위원 래리 애드킨슨의 품에 와락 안기는 것도 모자라서 아기처럼 뽀뽀를 하기 시작했죠.
평소 심사할 때마다 아무런 사심없이 심사에 임했던 그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애정 공세에 그만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심사 이후 그는 "뽀뽀 후에는 할말이 없다"라며 "이런 고양이는 난생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심사위원에게 뇌물 공세를 펼치는 것은 물론 심사위원을 매수한 고양이 영상에 누리꾼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고양이 처음이야", "대놓고 애교로 뇌물 공세하네", "고양이 매력에 퐁당 빠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