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식빵을 굽고 앉아있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두 앞발을 가지런히 포개서 앉아있었는데요.
식빵자세로 앉아있는 고양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집사는 순간 장난기가 발동했죠. 그건 바로 고양이의 두 앞발 틈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어보기로 한 것.
혹시나 고양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피할까봐 눈치 차리지 못하도록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틈사이로 집어 넣어보는 집사입니다.
과연 고양이는 자신의 두 앞발 틈사이로 집사의 손가락이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어떤 반응을 보였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식빵자세로 앉아있는 고양이의 두 앞발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이날 집사는 식빵 굽는 자세로 앉아있는 고양이를 보더니 순간 궁금증이 발동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고양이의 두 앞발 틈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한 것.
실제로 집사는 고양이가 행여 눈치 차릴가봐 조심 또 조심하면서 고양이의 두 앞발 틈사이로 손가락을 쭉쭉 집어 넣었는데요.
처음에 눈치를 차리지 못했던 고양이는 5초 뒤 이상함을 감지한 듯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양쪽 귀는 쫑긋 솟아올랐고 그제서야 집사가 자신에게 손가락을 집어 넣고 있음을 깨닫고 고개를 들어 올려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인데요.
고개를 들어 올려서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 모습이 어쩜 이렇게 귀엽고 또 귀여운지 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게 합니다.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 표정은 마치 "이게 무슨 느낌이지? 왜 나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정말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고양이 아닙니까. 집사가 자신의 두 앞발 틈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은 줄도 모르고 있다가 5초 뒤 놀란 듯 두 눈이 휘둥그레진 고양이.
보면 볼수록 묘하게 빠져 들게 만드는 고양이의 매력. 이것이 바로 진정한 고양이만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