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산책하러 밖에 나가고 싶은데 비가 온다며 안된다는 말에 기분이 팍 상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집사의 여자친구가 계속해서 자신을 뒤따라오면서 잔소리를 하기 싫자 안 그래도 기분 안 좋은데 기분이 더 안 좋아진 녀석인데요.
잠시후 안되겠다 싶었는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잔소리 듣기 싫다며 문을 쾅 닫아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계속되는 집사의 여자친구 잔소리에 듣기 싫다면서 자기 의사 표시를 문 닫는 것으로 표현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토드(Tod) 의 이야기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산다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토드는 밖에 비가 내리는데도 산책 가고 싶다며 고집을 부렸죠.
좀처럼 녀석의 고집이 꺾이지 않자 보다 못한 집사의 여자친구가 팔을 걷고 나서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토드를 훈육하기 시작했는데요.
반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토드에게는 훈육이 아닌 잔소리로 들렸던 모양입니다. 녀석은 가만히 있지 않고 울부짖으면서 대꾸했는데요.
급기야 잔소리 듣기 싫다면서 방에 들어가더니 문을 쾅 닫아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사람이 아닌가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문을 쾅 닫아버리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토드의 행동에 집사 여자친구는 이대로 넘어가면 안되겠다 싶었고 방에 따라 들어가려고 했죠.
하지만 녀석은 방에 들어오지 말라면서 문을 닫고 또 닫았는데요. 이 둘의 신경전은 한참 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후 여자친구가 손을 놓으면서 상황은 종료가 됐다고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들도 때론 자기 주장이 그 누구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는데요.
평소에는 여자친구에게 꼬리를 흔들어 보이며 애교를 부릴 정도로 순하고 착하다는 녀석.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소리가 싫은 것은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