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에 가까운 매입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불러 모았던 방송인 유재석이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를 받았는데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네, 그렇습니다. 무혐의 결정을 받은 것입니다.
필드뉴스는 지난 19일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에서 지난 6~7월 중 유재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나 세금 누락이나 탈세 등의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시 말해 세금 신고 오류 등과 같은 어떤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세무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였다고 합니다.
▲ 작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 매입
유재석의 경우 작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 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 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유재석이 매입한 필지의 토지 평단가는 각각 1억 2839만원, 9851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엇보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유재석이 구입한 토지와 건물에 대한 근저당 대출 설정이 되어 있지 않은 점을 미뤄봤을 때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국세청은 유재석이 작년 매입한 건물 건 외에도 고액 출연료와 경비처리 등 일련의 세무 항목에 대해 강도 높게 집중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자비 30억 들여서 소속사 지분 인수해 3대 주주 등극
유재석은 지난 2011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안테나와 전속계약 체결 이후 유재석은 2023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자비 30억원을 들여 인수해 3대 주주에 등극했는데요.
무엇보다 유재석은 자신이 속한 소속사에 투자하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투자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약간의 변동이 있었고 작년 말 기준으로 유재석은 안테나에 대해 2594주(지분율 19.9%)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테나 최대 주주는 지분을 57.9%를 가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입니다.
▲ 전세살이 끝내고 논현동 초고가 아파트 86억에 매입
유재석은 올해 전세살이를 끝내가 자가를 마련해 이사를 갔습니다. 앞서 유재석은 무려 15년 이상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해왔었는데요.
지난 5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초고가 아파트 브라이튼N40에 등기를 마친 것. 유재석이 새로 이사한 곳은 브라이튼N40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라고 합니다.
방 4개와 화장실 3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 브라이튼N40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라는 것. 유재석은 86억 657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하는데요.
초고가 아파트라고 손꼽히는 브라이튼N40은 보안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건물에 집사가 상주해 있으며 특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배우 한효주도 같은 아파트에 거주해서 이웃사촌이 됐다고 합니다. 유재석의 대단한 재력 수준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