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먼저 엄마한테 가겠다면서 때아닌 경쟁을 펼치는 아기와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아기는 아직 걷지 못해 아장아장 기어서 엄마 쪽으로 향했고 강아지는 혹시나 아기가 다칠까봐 아기 속도에 맞춰 따라갔는데요.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서로 꽁냥꽁냥하는 아기와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자꾸만 보게 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아기랑 때아닌 경쟁을 벌인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이날 아기가 엄마에게 가려고 아장아장 기어가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강아지도 자기가 먼저 엄마에게 가겠다며 뒤따라 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걸어가는 강아지인데요. 먼저 앞장서서 기어가던 아기는 행여 강아지가 따라잡을까봐 제법 속도를 내서 기어갔죠.
물론 엄마 앞에 다다랐을 때 강아지가 마지막에 빈틈으로 불쑥 튀어 나왔지만 아기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엄마에게 기어왔는데요.
처음에는 서로 늘 항상 꼭 붙어 다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자기가 먼저 엄마에게 가겠다며 경쟁에 불이 붙은 현장이었다니 귀여울 따름입니다.
오늘도 이 둘은 서로 꽁냥꽁냥하면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육아와 강아지 키우는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랑 강아지 둘 다 귀여워", "이 조합 정말 사랑스럽네", "너네 정말 보기 좋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