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터벅터벅 걸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모퉁이에서 벽에 등 기댄 채로 엉덩이를 깔고 앉은 것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상 편안한 듯한 자세로 앉아서는 멍하니 있는 검은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무슨 일이라도 있었는지 앞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검은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검은 고양이는 벽 모퉁이가 보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는 두 다리를 쫙 펼쳐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듯이, 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자리에 앉아서 멍 때리는 검은 고양이입니다.
무엇보다도 특히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자리잡은 검은 고양이인데요.
아무래도 고양이 입장에서 오늘 하루가 무척 고단하고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바닥에 철퍼덕 앉아있는 모습과 너무 닮아 보인다는 검은 고양이.
바닥에 앉은 검은 고양이는 뒷다리까지 쭉 뻗고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고양이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 지금 무엇을 본 거지??",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역시 이해불가 생명체", "고양이 매력은 끝이 없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