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아기가 자기 등이 침대인 줄 알고 기대어 누워서 잠들자 '천사' 강아지가 보인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4년 09월 15일

애니멀플래닛아기가 등에 기대어 누워서 잠들자 강아지의 표정 / x_@otentou_Shiba


멀쩡한 침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기가 자기 등에 기대어 누워서 잠들었다고 한다면 과연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여기 아기가 강아지 등이 침대인 줄 알았는지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잠들었다고 합니다. 집사가 강아지 등에 아기를 살포시 내려놓은 것.


정말 생각지 못한 이 상황에 시바견 강아지는 살짝 당혹해 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꼼짝없이 가만히 있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잠든 아기 옆에 꼭 붙어 지켜주고 있는 강아지 모습 / x_@otentou_Shiba


자신의 등에 기대어서 깊게 잠든 아기가 혹시나 자신 때문에 깨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새 가족이 된 아기를 대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일상 사진을 공개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랑 좀 더 교류하고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바견 강아지의 등에 아기를 눕힌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아기 옆에 자리잡고 누워서 잠들랑 말랑하는 강아지 / x_@otentou_Shiba


시바견 강아지는 자신의 등을 침대라고 생각하는지 세상 깊게 잠든 아기의 온기를 느끼며 가만히 미동도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자칫 잘못해 움직였다가 아기가 잠에서 깰 수도 있기 때문이죠. 자기는 잠깐 불편한 거지만 아기는 잘 자야한다는 걸 알기라도 하는 듯 꼼짝도 안하는 시바견 강아지.


뿐만 아니라 평소 아기가 누워있으면 그 옆에 자리잡고 누워서 보디가드처럼 지켜준다는 시바견 강아지인데요.


애니멀플래닛아기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다가 잠든 강아지 모습 / x_@otentou_Shiba


아직은 아기가 낯설기는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잘 적응하면서 아기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시바견 강아지입니다.


심지어 아기랑 같은 이불을 덮고 등을 나란히 기대어 누워 잠들기도 하는 시바견 강아지. 이 모습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투샷 아닙니까.


서로가 서로를 귀여워하고 아끼며 성장해 나가는 중인 아기와 시바견 강아지. 부디 이들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시바견 강아지의 아기 향한 사랑 또한 변치 않길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같은 이불 덮고 서로 등 마주보며 잠든 아기랑 시바견 강아지 / x_@otentou_S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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