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가 고양이가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여기 집사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올 시간이 되면 귀신 같이 알아차리고 발코니에 자리잡고 앉아 마중해주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고양이 한마리가 아닌 무려 12마리의 고양이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집사 퇴근할 시간이 되면 발코니에 올라가 앉아서 집사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고양이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평소 고양이를 키워왔던 집사는 길을 걸어가다가 우연히 길고양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길고양이를 그냥 외면하고 지나칠 수 없었던 그녀는 구조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집에는 고양이만 12마리가 되었는데요.
길고양이들을 입양하기 전에는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사이 12마리로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떠돌이 생활하는 아이들을 구조해서 키워서 그런 것일까. 정말 신기하게도 고양이들은 집사가 퇴근해서 집에 올 시간이 되면 발코니 앞에 앉아 집사가 오는지 안 오는지 쳐다보며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집사가 시킨 것도 아닌데 고양이들은 정말 귀신 같이 시간을 알아차리고 퇴근할 시간이 되면 발코니에 자리잡고 앉아있는다는 고양이 12마리.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먼저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고 대단하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죠.
그도 그럴 것이 발코니가 사방이 뚫려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고양이가 떨어져서 크게 다칠 수도 있다며 창문을 안 닫아놓은 건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
이와 관련해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그래도 집사를 향한 마음은 한결 같은 고양이들. 부디 아프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