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에너지 넘친 탓에 산책으로도 해결되지 않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체력 소모하는 방법

BY 장영훈 기자
2024년 09월 13일

애니멀플래닛산책으로도 해결되지 않자 집사가 꺼내든 체력 소모 필살기 / tiktok_@anub1sxx


강아지들에게는 산책이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산책을 통해서 에너지 발산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넘쳐나는 에너지 때문에 산책만으로 해결되지 않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산책만 해도 체력 소모가 상당한 편.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아무리 산책을 하고 또 해도 지칠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체력을 소모할 수 있을지 고민한 집사는 잠시후 정말 상상 이상을 필살기로 꺼내 들었습니다. 과연 집사가 꺼낸 필살기는 통할까.


애니멀플래닛집사와 함께 산책하려고 집을 나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 tiktok_@anub1sxx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누비스(Anubis)를 키우는 집사는 SNS 계정을 통해 다른 강아지와 다른 방법으로 산책하는 강아지 일상을 공개했죠.


영국에 살고 있는 집사 던컨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누비스를 산책 시키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요. 어딘가 조금은 이상해 보입니다.


대부분 강아지들이 산책을 나갈 때는 목에 목줄을 채우고 있는데 집사 던컨은 목줄을 자전거 손잡이에 묶어서 산책을 나선 것.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누비스는 자연스럽게 집사가 타고 있는 자전거를 끌고 가다시피 뛰었고 그렇게 이 둘의 산책은 시작되었습니다.


산책으로도 해결되지 않자 집사가 꺼내든 체력 소모 필살기 / tiktok_@anub1sxx


네, 그렇습니다. 집사가 자전거를 타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누비스가 그 앞을 달리는 것으로 산책을 하는 것.


이건 누가 봐도 산책이라고 하기 보다는 체력 단련으로 보입니다. 집사가 이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는 이유는 오직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누비스의 넘처나는 체력을 소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썰매견이라는 점을 활용해 에너지 넘치는 녀석의 체력을 소모 시키기 위해 자전거를 끌고 달리게 한 집사.


물론 집사가 자전거 페달을 밟고 달리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누비스가 자전거를 끌도록 함으로써 체력 소모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었죠.


애니멀플래닛다른 강아지와 달리 자전거 끌고 달리기로 산책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 tiktok_@anub1sxx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누비스의 행동입니다. 누가 봐도 힘들 것 같은데 체력이 지치지도 않은지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달리는 녀석입니다.


도대체 에너지가 얼마나 넘치고 또 넘쳤으면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체력을 소모시키려고 하는 것일까요.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다만 집사는 털이 두꺼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특성상 무더운 요즘 같은 날씨일 때는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할 따름입니다.


지칠 줄도 모르고 열심히 자전거 끌면서 체력을 소모 시키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그렇게 녀석은 오늘도 열심히 달려봅니다.


애니멀플래닛지치지도 않은지 열심히 뛰어다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 / tiktok_@anub1s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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