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는 집사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반려견이 집사를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는 말인데요. 여기 그 누구보다 집사를 사랑하고 아끼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바닥에 누워있었을 때의 일이었는데요. 바닥에 누워있는 집사를 본 시바견 강아지는 주섬주섬 무언가를 혼자서 입에 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죠.
잠시후 입에 무는데 성공한 시바견 강아지는 이것을 입에 물고 집사에게 달려왔다고 하는데요. 과연 시바견 강아지가 입에 물고 온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반려견의 상냥함이 담긴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집사는 바닥에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TV를 시청하고 있었죠. 그때 시바견 강아지가 무언가를 주섬주섬 물고 있었죠.
집사는 창가 쪽으로 달려가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물려고 하는 시바견 강아지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빤히 바라봤었는데요.
일을 다 본 듯한 시바견 강아지는 입에 이것을 물고서는 뒤돌아서서 다짜고짜 집사를 향해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바견 강아지게 입에 문 것은 다름 아니라 쿠션이었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는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집사에게 달려왔죠.
네, 그렇습니다. 바닥에 누워있는 집사가 혹시나 허리라도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돼 푹신푹신한 쿠션을 가져다주려고 집사에게 달려온 시바견 강아지였습니다.
집사가 쿠션을 가져오라고 한 것도 아닌데 바닥에 누워있는 집사가 허리 아플까봐 걱정돼 쿠션을 입에 물고 가져다준 강아지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평소 녀석이 집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또 아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역시 강아지에게 집사는 세상의 전부가 분명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이잖아", "강아지한테 한수 배웁니다", "정말 센스쟁이", "너 똑똑하다", "이게 진정한 감동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