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보면 머리 아픈 일 중의 하나가 바로 털갈이 시기 때 눈송이처럼 뽑혀서 온집안을 굴러다니는 강아지 털들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방치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빗으로 혹은 바람으로 강아지 몸에서 빠져 나오는 털들을 관리해줘야 하는데요.
다만 문제는 빗질을 해줄 때 털들이 사방팔방 여기저기 흩날리며 집안 곳곳에 굴러다닌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강아지의 털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여기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는 어느 한 집사의 꿀팁 같은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 맥스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털갈이 시기가 되자 평소처럼 바람을 쏴서 강아지 몸에서 떨어져 나간 털들을 제거했습니다.
한참 동안 바람을 쏴서 시바견 강아지 몸의 털들을 제거했지만 문제는 여기저기 곳곳에 흩날리거나 굴러다니는 강아지들의 털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또한 아무리 털들을 바람으로 쏴서 관리해줘도 털들은 계속 뿜어져 나왔는데요. 무려 1시간 넘도록 바람을 쏘며 털들을 제거했지만 여전히 털들은 계속 빠져 나왔습니다.
물론 집사는 1년에 많아봐야 2번, 6개월에 한번씩 털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문제는 시바견 강아지의 몸에서 빠져 나온 털들을 치워햐 하는 것. 이후 집사는 고민한 끝에 모기장을 꺼내왔습니다.
모기장 안에 시바견 강아지와 자신이 들어간 다음 그 안에서 바람을 쏘아 털들을 제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잠시후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사방팔방 여기저기 흩날렸을 털들이 모기장에 막혀서 바닥으로 떨어졌고 모기장 안에서만 털들이 굴러다닌 것이었죠.
예전 같았으면 집안 곳곳에 굴러다닌 털들을 찾으러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모기장 안에서 하니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집사.
만약 자신처럼 강아지가 털갈이 시기가 되어서 빗질을 해주거나 바람을 쏴야 한다면 모기장을 추천한다며 모기장이 생각보다 쏠쏠하다고 집사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털양이 엄청 나네요", "여기저기 흩날리는 털들 좀 보소", "모기장의 활용법", "평소 빗질해줘야 하는 이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