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실물 크기의 호랑이 인형한테 공격 당하고 있는 척 연기했을 때 과연 고양이는 어떤 반응과 행동을 보일까요.
여기 실제로 고양이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지 아닌지 실험에 나선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은 집에 있는 우람한 크기의 호랑이 인형을 꺼내서 거실로 나왔죠.
잠시후 소년은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호랑이 인형이 자신을 공격하는 척 연기를 펼쳐 보였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실물 크기의 호랑이 인형한테 공격을 받는 상황을 연출해서 호랑이 인형과 싸웠을 때 고양이 행동을 찍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호기심이 발동한 소년은 호랑이 인형을 거실로 꺼내와서는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호랑이 인형이 먼저 공격한 것 마냥 소년은 열심히 호랑이 인형을 흔들며 싸웠죠.
때마침 고양이가 그 광경을 보게 되었는데요. 고양이 눈에는 소년이 진짜로 호랑이 인형과 싸우는 것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소년과 호랑이 인형 간의 실랑이는 갈수록 격해졌고 보다 못한 고양이는 자기가 나서서 소년을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호랑이 인형에게 달려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호랑이 인형의 엉덩이를 물어보기도 하고 소년을 괴롭히지 말라며 앞발로 냥펀치를 날려도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호랑이 인형은 소년을 공격하고 있었고 소년 또한 호랑이 인형에게 공격 당하는 연기를 이어나간 것.
보다 못한 고양이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양칼진 소리를 내며 호랑이 인형에게 냥펀치를 휘두르는 등 소년을 괴롭히지 말라 따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고양이는 소년을 공격하는 호랑이 인형을 막아내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이 모든 것이 소년의 연기였음을 알 리가 없었기에 계속해서 호랑이 인형을 막는데 온 힘을 다했다는 후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정말 대단하네요", "강아지들만 집사를 보호하는게 아니었어", "고양이도 작지만 집사를 보호하네", "고양이 역시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