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그저 화장실에 가려고 했을 분인데 길을 막은 것은 물론 냥펀치를 휘두른 고양이한테 단단히 화난 강아지가 있습니다.
엉겁결에 고양이의 냥펀치를 맞은 강아지는 이 서러움을 마냥 놔둘 수 없었는지 어디론가 쪼르르 달려갔는데요.
잠시후 고양이는 강아지가 데리고 온 뜻밖의 존재를 보고 허걱하고 놀라며 어디론가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과연 고양이를 잔뜩 놀라게 한 존재는 누구였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고양이한테 냥펀치를 맞은 사실이 너무 서러웠던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이날 강아지는 화장실에 가려고 했다가 고양이한테 냥펀치를 맞았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는 강아지의 길을 막아서서 냥펀치를 휘둘렀죠. 강아지 입장에서는 무척 억울하고 또 억울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한테 냥펀치를 맞은 사실이 너무 억울하고 서러웠던 강아지는 어디론가 부리나케 달려가더니 이내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형아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고양이한테 힘에서 밀린다고 생각이 들었던 강아지는 형아 강아지를 데려와서는 혼내달라고 한 것이었죠.
겁도 없이 강아지한테 냥펀치를 날렸던 고양이는 생각지 못한 형아 강아지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며 곧장 싱크대 위로 뛰어올라가 몸을 피했는데요.
자신을 때린 고양이가 형아 강아지의 등장에 잔뜩 쫄아서 숨어버린 이 상황이 무척 만족스러운 강아지는 기분 좋게 화장실로 걸음을 옮겼다고 합니다.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의 복수극 아닌가요. 자기 자신으로는 안되겠다 싶어 서둘러 형아 강아지를 데려와 고양이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준 강아지.
형아 강아지의 등장에 고양이와 강아지 관계는 한순간에 확 뒤집어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보고 또 봐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참으로 많이 난감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