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평소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예쁜 외모를 자랑하는 고양이가 이상하게 천해먹에 올라가면 못 생겨진다는데요.
캣타워에 설치돼 있는 천해먹에 뚫린 구멍 사이로 얼굴을 다짜고짜 들이밀더니 못생김을 시전해 보이는 고양이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엉뚱하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양이는 캣타워 천해먹에 뚫려져 있는 구멍 사이로 얼굴을 들이내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고 예뻤던 고양이 얼굴이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하더니 못생김을 뽐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집사를 약 올리기라도 하는 듯 혀를 내밀었다 집어 넣는 고양이 모습은 마치 대놓고 메롱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평소에도 캣타워 천해먹에만 올라가면 고양이는 엉뚱한 행동을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진정한 고양이 매력인걸까요.
천해먹이 좋은지 망가짐도 서슴치 않은 고양이 덕분에 집사는 매번 못생기면서도 웃긴 고양이 모습을 사진으로 한가득 남기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생김", "너 왜 그러는 거야", "엉뚱한 고양이", "너란 존재 정말 이해하고 싶다", "천해먹이 도대체 뭐길래 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