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아빠가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올 시간이 되면 귀신 같이 현관문 앞에 앉아 기다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혼자만 현관문 앞에 앉아 아빠를 기다리는 건 아니었습니다. 아기도 강아지와 함께 현관문 앞에 앉아 아빠가 집에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는데요.
아빠가 퇴근하게 집에 올 시간에 맞춰서 현관문 앞에 앉아 기다리며 아빠를 반겨주는 아기와 강아지의 귀여운 뒷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단짝 친구 사이인 아기와 강아지는 아빠가 퇴근할 시간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현관문 앞에 앉아 아빠를 기다린다고 하는데요.
무려 2년째 한결 같이 현관문 앞에 앉아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기와 강아지.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실제로 아기와 강아지가 현관문이 열리기만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뒷모습이 담겨 있었죠.
조금이라도 아빠를 빨리 보기 위한 아기와 강아지의 행동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빠를 애타게 기다리는 아기와 강아지의 뒷모습이 어찌나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섰을 때 세상 그 누구보다 환하게 웃는다는 아빠. 자신을 기다려주는 아기와 강아지 덕분에 퇴근 때마다 설레임을 안고 집에 간다는 아빠의 고백은 부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처럼 아기가 강아지와 허물없이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는 건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집사 부부와 함께 지냈고 이후에는 오빠처럼 든든하게 아기를 잘 돌봐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아빠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 아기와 사이좋게 현관문 앞에 앉아 아빠를 기다리는 강아지. 이 둘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