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싪다고 입이 닳도록 말씀드렸지만 강아지는 절대 못 키운다고 완강하게 반대하고 또 반대하셨던 아빠가 있습니다.
아빠가 완강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딸은 강아지를 입양해 집에 데려왔고 결국 가족으로 받아들이신 아빠인데요.
하루는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을 때의 일입니다. 강아지가 더워서 지친 모습을 본 아빠는 잠시후 부채를 손에 들더니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이셨죠.
그건 바로 더위에 지친 강아지를 위해서 손수 부채질을 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키우는 걸 반대하셨던 아빠의 반전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더워서 힘들어 하는 강아지를 위해 부채질해주는 아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강아지는 더위에 지쳐서 소파에 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죠. 그 모습을 본 아빠는 자꾸 눈에 밟히셨던 모양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아빠는 집에 굴러다니는 부채를 하나 들고서 더위에 허덕이는 강아지에게 부채질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아빠는 강아지를 위해서 부채질을 해주셨는데요. 아빠의 사랑이 가득 담긴 부채질 덕분에 강아지는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죠.
분명히 강아지 입양해서 키우자고 했을 때 그 누구보다 완강하게 반대하고 싫어하셨던 아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강아지 매력에 빠지시게 된 것인데요.
강아지 입양을 반대하셨던 아빠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오늘도 강아지랑 꽁냥꽁냥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빠의 반전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정말 못 말리시네", "이거 완전 반전", "강아지 매력에 스며드신 것임", "진짜 못 말리는 조합", "아빠가 더 좋아하시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