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세탁한 이불과 베개 아직 누워보지도 않았는데 집사보다 먼저 누워서 자는 귀요미 정체

BY 장영훈 기자
2024년 08월 20일

애니멀플래닛새로 세탁한 이불과 베개에 누워서 자는 귀요미의 정체 / x_@kukuri_shibainu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이불과 베개를 평소 얼마나 주기를 두고 세탁하시나요. 여기 큰 마음을 먹고 침대 시트와 이불, 베개 등을 세탁한 집사가 있습니다.


물론 세탁기가 열심히 세탁을 해줬겠지만 사실 침대에서 시트를 벗기고 이불과 베개를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요.


여기 모처럼 이불과 베개를 세탁한 집사가 있습니다.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서 갈아끼워 넣었는데 잠시후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할말을 잃고 말았죠.


아니 글쎄, 세탁한 이불과 베개에 아직 누워보지도 않았는데 집사보다 더 먼저 누워서 잠든 귀요미들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과연 이 귀요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애니멀플래닛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침대에 누워서 자는 귀요미 / x_@kukuri_shibainu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들을 키운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세탁한 이불과 베개 위에 올라가서 잠든 강아지 3마리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직 집사도 누워보지 못한 이불과 베개 주변으로 자리잡고 앉아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잠든 강아지들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새로 세탁해 놓았더니 귀신 같이 알아차리고 각자 자리를 잡아서 잠든 강아지들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도대체 집사가 언제 세탁해놓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와 같은 행동을 벌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너무 기막힌 타이밍에 침대를 점령한 강아지들.


애니멀플래닛새로 세탁한 이불과 베개에 누워서 자고 있던 귀요미의 정체 / x_@kukuri_shibainu


행여나 집사가 자신들을 쫓아내지 않을가 싶었는지 한 녀석은 공처럼 몸을 돌돌 말아서 잤고 또 다른 녀석은 그저 엎드려 자고 있었죠.


마지막으로 다른 녀석은 이불 위에 올라가 옆으로 누워 잠들었는데요. 새로 세탁한 이불과 베개를 독차지한 이들 강아지들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그렇게 집사는 새로 세탁한 이불과 베개를 강아지들한테 송두리째 빼앗기고 말았다는 후문입니다. 과연 집사는 침대 위에서 잠을 잘 수 있을지 그저 물음표일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신기하잖아요", "너네 정말 귀신 같이 세탁한 걸 아는구나", "보고 또 봐도 신기함", "이게 강아지 매력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이불 위에서 자리잡고 누워 귀요미 뒷모습 / x_@kukuri_shibai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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