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무작정 버려진 타이어 휠 구멍에 자기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잠시후 머리를 빼려고 했지만 이미 머리가 휠 구멍에 끼여 버린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는데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타이어 휠 구멍에 자기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그대로 끼여서 결국 소방관 도움을 받아야만 한 강아지가 있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프랭클린빌 의용소방대(Franklinville Volunteer Fire Company)에 따르면 타이어 휠 구멍에 강아지 머리가 끼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신고를 받은 관계자들은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갔는데요. 눈앞에 버러진 상황은 한마디로 말해 뒷목을 잡게 합니다.
아니 글쎄, 강아지가 버려진 타이어 중앙에 위치한 구멍에 호기심을 못 참고 얼굴을 집어넣었고 이게 끼여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강아지는 많고 많은 곳 중에서 왜 하필 타이어 휠 구멍에 들어갔는지 물음표입니다. 얼굴을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자 강아지는 연신 낑낑거릴 뿐이었죠.
현장 상태를 확인한 소방관들은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장비를 써서 타이어 휠 일부분을 절단하기로 합니다.
이후 한참 동안 고군분투한 끝에 타이어 휠 구멍에 머리가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아무리 호기심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타이어 휠 구멍에 얼굴을 집어 넣어볼 생각을 했을까.
그렇게 강아지는 조용할 날이 없이 하루를 보냈는데요. 다음에는 또 무슨 사고를 벌이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된다고 강아지 주인은 하소연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