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보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요. 그만큼 많은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집사가 바깥에 외출하러 집을 나가면 늘 항상 시바견 강아지가 배웅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이날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집사를 배웅해준 시바견 강아지.
그런데 창문에서 외출 나간 집사를 배웅해주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어딘가 조금 이상해보입니다. 아니 글쎄, 방충망에 얼굴을 딱 붙인 탓일까.
얼굴이 네모 네모해진 시바견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역시 강아지를 키우면 조용할 날이 없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외출하는 자기를 배웅해주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창문에서 두 발로 서서 집사가 가는 모습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여느 날과 다를 바 없이 집사를 배웅하는 시바견 강아지. 다만 평소와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 포착됩니다.
시바견 강아지가 창문 방충망에 얼굴을 얼마나 밀착시켰는지 녀석의 얼굴이 네모 네모해진 듯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방충망 사이로 얼굴이 밀착되면서 의도하지 않게 시바견 강아지 얼굴이 네모 네모해지게 보였습니다.
순간 네모난 블록으로 이뤄진 가상공간에서 채집과 건축, 사냥과 탐험 등을 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 속 캐릭터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죠.
물론 집사가 어플로 사진을 살짝 보정했다고는 하지만 우연히 찍힌 사진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자기 자신의 얼굴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도 모른 채 집사만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시바견 강아지 덕분에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도 조용할 날이 없는 시바견 강아지의 삶. 그 덕분에 집사는 많이 웃고 또 울고하면서 녀석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