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하게 된 이유는 저마다 다양한데요. 여기 전혀 아픈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이상하게 동물병원에 입원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상하다 싶었던 어느 한 집사는 조심스럽게 수의사 선생님에게 포메라니안이 왜 입원했는지 물어 봤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수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은 집사는 자신의 두 귀를 의심했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왜 동물병원에 입원했던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어느 한 집사는 SNS를 통해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다가 마주친 포메라니안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슬복슬 새하얀 털을 뽐내고 있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아주 늠름하면서도 의젓한 자세로 서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고양이 때문에 동물병원에 간 집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보고서는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아픈 것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궁금함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던 집사는 수의사 선생님에게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왜 병원에 입원해 있는지 물어봤죠.
수의사 선생님은 포메라니안 강아지 나이가 18살로 노견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그리고는 집에 있는 인형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형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집사. 알고 봤더니 집에 있는 인형에게 마운팅 행동을 벌였는데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기절했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 보호자는 너무 걱정돼 동물병원으로 달려왔고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 조치를 한 상태였다는 것.
네, 그렇습니다. 18살된 노견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 넘쳤던 포메라니안 강아지였던 것. 정말 생각지 못한 입원 이유에 고양이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죠.
사실 강아지들이 마운팅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하거나 서열을 정리하고자 할때, 발정이 나기 시작했을 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심리적 요인 해소 등 다양한데요.
18살이 됐다는 이 노견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이들 중에서 어떤 사유로 인해서 인형에게 마운팅을 했던 것일까.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예상 밖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 고양이 집사는 웃음만 나왔다고 하는데요. 혹시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나이는 상관이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