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욕조에 들어가 목욕하고 있는데 자기도 들어오고 싶은지 한쪽 다리 '불쑥' 내밀어 보이는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3년 09월 27일

애니멀플래닛한쪽 다리 내밀어 보이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tucker.theredfoxlab


피로를 풀기 위해서 욕조에 따뜻한 물을 한가득 채운 집사가 있습니다. 욕조에 어느 정도 물이 차오르자 몸이 나른했던 집사는 욕조 안으로 들어갔죠.


한참 동안 욕조 안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던 그때 자기도 들어가고 싶다며 강아지가 갑자기 다리를 쭉 내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자기도 욕조 안에 들어가고 싶다면서 애절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보는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강아지는 다리 한쪽을 욕조 안에 집어 넣고서 먼저 자리 잡고 앉아 있는 집사의 눈치를 슬쩍슬쩍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집사를 바라보면서 자기도 들어가도 괜찮겠냐며 쳐다봤는데요. 강아지의 표정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 아닙니까.


애니멀플래닛

욕조에 들어가고 싶은 강아지 / instagram_@tucker.theredfoxlab


욕조에 담긴 물에 들어가 있는 집사를 본 녀석은 자신도 물속에 들어가고 싶었는지 다리 한쪽을 다짜고짜 욕조 안에 집어넣고서는 집사와 밀당 아닌 밀당을 벌였는데요.


강아지는 마치 자신이 진짜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뒷다리만 집어넣고서는 집사의 눈치를 조심스레 살폈습니다.


사진 속의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나도 여기에 들어가도 되나요?", "나도 들어가고 싶은데 자리 좀 양보해줄래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아무래도 집사가 하는 것이라면 자기도 똑같이 따라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집사 눈치를 보며 뒷다리를 욕조 안에 넣었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귀여울 따름인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좀 보소", "정말 귀엽네요", "귀여워도 너무 귀엽네", "너 정말 사랑스럽구나", "강아지 심장 아프게 하네", "세상 간절한 표정에 마음이 무너지네", "다리 한쪽만 넣는 것 좀 보소", "너무 사람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지어 보인 표정 / instagram_@tucker.theredfox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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