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어느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결국 집사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이 걱정됐던 고양이는 벽 뒤에서 빼꼼 쳐다보기 시작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집사는 일본에서 살다가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영어가 미숙하다보니 낯선 환경 적응은 어려웠습니다.
사실 평소 같았으면 별일도 아니었겠지만 이날 자신이 아끼던 유리컵을 실수로 깨뜨린 집사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 나오고 말았던 것.
이주 셍활에 적응하느라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던 것. 때마침 그 모습을 본 고양이도 집사가 걱정이 됐는지 벽 뒤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집사는 자신이 걱정돼 위로하려는 듯 쳐다보는 고양이 모습이 너무 귀여워 우는 와중에도 사진을 찰칵 찍었다고 하는데요.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두 발로 일어서서 벽을 붙잡고 얼굴만 빼꼼 내밀며 마치 "괜찮은거예요?"라고 물어보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표정에 집사는 다시 기운을 차릴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고양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이런 위로 너무 고맙네요", "힘드시겠지만 분명 잘 이겨내실 거예요", "고양이가 이렇게 걱정해주니 감동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