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여성이 자신의 손목에 강아지 코 모양의 문신 손수 새겨넣기로 결심한 가슴 아픈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08월 10일

애니멀플래닛Madison Szekeres


자신의 손목에 강아지 코 모양의 문신을 새겨넣은 어느 한 여성이 있습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매디슨 세케레스(Madison Szekeres).


그녀는 많고 많은 문신 모양들 중에서 왜 하필 강아지 코 모양을 문신으로 새긴 것일까요. 이 문신의 주인은 바로 그녀가 키우던 강아지의 코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매디슨 세케레스는 지난 2015년 베어(Bear)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가족으로 입양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Madison Szekeres


처음 가족이 되었을 때 강아지 베어는 수줍음이 무척이 많은 아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냈고 그렇게 6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요.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강아지 베어가 눈을 감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도 같았던 강아지 베어의 죽음에 그녀는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경이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죠.


강아지 베어가 무지개 다리를 떠난지 1년이 지났을까. 그녀는 강아지 베어를 자신의 몸에 새기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Madison Szekeres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강아지 베어의 코 모양을 자신의 손목에 문신으로 새긴 것. 이후 그녀의 손목에는 강아지 베어의 코 모양이 문신으로 새겨졌는데요.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베어와 언제, 어디서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도 안정을 차츰차츰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했던 가족인 강아지 베어의 죽음에 힘들어한 그녀가 강아지 코 모양의 문신을 새긴 건 다 강아지 베어를 향한 사랑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adison Szek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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