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이 보호·입양시설인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가 오는 7월 화성시에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89억원의 총 사업비를 들여 만든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는 체계적인 고양이 보호·교육·입양을 위한 전문시설이라고 하는데요.
화성시 마도면 화용간척지 에코팜랜드 반려동물단지에 들어서는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는 4만7천419㎡ 부지에 지상 1층, 건물 연면적 1천406㎡ 규모로 지어지게 됩니다.
입양센터 내부에는 동물병원, 고양이 보호센터, 입양 상담실, 격리실 등을 갖추고 야외에는 반려동물 다목적 운동장, 놀이터, 산책로를 조성됩니다.
이곳에서는 버림 받은 고양이를 체계적으로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입양을 진행하는 전문 시설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동물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주민에게 입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죠.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고양이 입양센터를 중심으로 유기 고양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동물복지에 최적화한 돌봄과 입양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