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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입양했던 유기견 출신 '퍼스트 도그' 토리의 귀여운 근황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02월 13일

애니멀플래닛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인 지난 12일 청와대 관저에서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지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 함께 전합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가족모임을 하지 않고 관저에서 반려묘, 반려견과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찡찡이와 풍산개 마루는 사저에서 데려왔고 유기견 출신인 토리는 지난 2015년 입양했었죠.


또 풍산개 곰이는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했었는데요.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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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토리는 예전 모습과 달리 깔끔하게 털이 정리되어 있었던 것은 물론 한층 더 밝아보였는데요.


입양할 당시만 하더라도 유독 경계심이 강하고 관절이 안 좋았던 토리는 산책을 많이 시켜준 덕분에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다들 나이들이 많다"라며 "점점 활동이 줄어들고 있어 안쓰럽다. 시간이 나는 대로 산행도 시켜주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양이) 찡찡이가 설 지나면 17살이 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라며 "마루가 15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구조된 토리도 꽤 됐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찡찡이가 나이 들수록 문재인 대통령에게 더 기대는 바람에 관저에서 뉴스를 함께 보는 일화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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