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10대로 보이는 어느 한 남녀가 10m 높이 절벽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집어 던져놓고 좋다며 깔깔거리며 웃는 충격적인 현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페루 매체 La República 등에 따르면 2년 전인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북부 미시오네스주 포사다스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학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요.
당시 포사다스시에 있는 약 10m 높이의 인공폭포 꼭대기에서 한 남성이 고양이를 들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절벽으로 내던지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교복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있던 영상 속의 남성은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고양이를 들고 있다가 있는 힘껏 그대로 절벽으로 내던졌습니다.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를 찍고 있던 여성은 좋다면서 깔깔 소리내 웃는 등의 행동을 보여 놀라움을 주는데요.
아마도 영상 속 남성이 촬영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자신을 과시하려고 이와 같은 끔찍한 짓을 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영상 속 남성 신원을 공개하고 구속시켜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후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학대를 당한 고양이의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고양이를 절벽 아래로 내던져놓고 아무런 죄책감없이 웃는 이들 10대 커플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만 하는걸까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우리가 함부로 내다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닙니다. 학대의 대상도 아닙니다. 더이상 이런 끔찍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