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erine Ren
뾰족한 가시가 촘촘히 난 선인장에 얼굴을 비비는 랙돌 고양이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고양이는 턱과 볼을 선인장에 반복해서 문지르다가 갑자기 머리를 뒤로 뺐지만, 잠시 뒤 다시 다가가 같은 행동을 이어갔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고양이는 발코니 창가에 놓인 선인장 화분 옆에서 이런 행동을 보였다. 선인장 가시 끝에는 흰색 고양이 털이 여러 가닥 붙어 있는 모습도 소개됐다.
영상 속 랙돌 고양이는 선인장에 얼굴을 비비다 물러나는 행동을 반복했다. 고양이의 얼굴 비비기는 일반적으로 냄새 표시 등과 관련될 수 있지만, 이 개체가 선인장을 선택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인장에 얼굴을 비비는 랙돌 고양이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장모종인 랙돌 고양이가 발코니 창가의 선인장 화분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소개됐다.
화분 속 선인장에는 길고 단단한 가시가 촘촘히 나 있었다.
그런데 고양이는 선인장을 피하는 대신 턱과 볼을 가시에 가까이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고양이가 얼굴을 선인장에 누르면서 볼 주변 털이 눌리는 장면도 나타났다.
Catherine Ren
움찔한 뒤 다시 다가간 행동
고양이는 선인장에 얼굴을 비비던 중 갑자기 머리를 뒤로 빼고 한 걸음 물러났다.
잠시 선인장을 바라보던 고양이는 다시 앞으로 다가가 턱과 볼을 비비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후 선인장 가시 끝에 흰색 고양이 털이 여러 가닥 붙어 있는 모습도 소개됐다.
이 장면은 가시가 고양이의 털에 접촉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피부가 찔렸거나 상처가 생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고양이가 통증을 느꼈는지, 특정한 촉감을 좋아했는지도 영상 설명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Catherine Ren
고양이가 얼굴을 비비는 이유
고양이가 주변 물체에 볼이나 턱을 비비는 행동은 흔히 관찰된다.
고양이의 얼굴 주변에는 냄새를 남기는 데 관여하는 분비샘이 있으며, 가구나 사람 등 여러 대상에 얼굴을 비비는 행동은 냄새 표시와 관련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얼굴 비비기 행동의 이유가 같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이번 랙돌 고양이가 선인장에 반복해서 얼굴을 비빈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었는지, 촉감에 반응한 것인지, 평소 습관에 따른 것인지 구분할 근거가 부족하다.
따라서 선인장을 고양이에게 적합한 마사지 도구나 빗으로 소개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Catherine Ren
선인장 가시가 고양이에게 위험한 이유
선인장의 날카로운 가시는 고양이의 피부와 눈, 코 주변에 상처를 낼 수 있다.
특히 눈에 가시가 닿으면 각막 손상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선인장에 반복해서 얼굴을 비비거나 가까이 접근한다면, 보호자는 접근을 차단하고 안전한 위치로 화분을 옮기는 것이 좋다.
가시가 피부에 박힌 것으로 의심되거나 눈을 찡그림, 눈물, 부기, 지속적인 통증 반응이 나타난다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양이가 얼굴을 비빌 수 있도록 마련된 안전한 전용 브러시나 스크래처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영상 속 랙돌 고양이의 행동은 독특하지만, 선인장 가시가 고양이에게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재미있는 장면과 실제 반려동물 안전 문제를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