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allison_legere
아기가 침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보통 이가 나려나 보다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한 해외 가정에서는 아들이 옷이 젖을 정도로 침을 흘리는 진짜 이유를 뜻밖의 자리에서 찾아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 엄마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짧은 영상이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속 엄마는 아들이 누구한테 이런 습관을 배운 걸까 궁금해하며 카메라에 아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기는 상의가 적셔질 만큼 침을 흘리며 좌우를 천진난만하게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해답은 아기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카메라가 아래를 비추자 바닥에 차분하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골든 리트리버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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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입가에서도 아기처럼 침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나한테 배웠지, 바보야"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마는 게시물에 "아이가 형한테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라는 설명을 남겼습니다. 아이가 함께 자라는 반려견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자연스럽게 시늉을 내기 시작한 셈입니다.
어린아이는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본보기로 삼는 모방 능력이 뛰어납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은 아이에게 아주 흥미로운 관찰 대상이 됩니다.
강아지가 음식을 보며 침을 흘리는 모습을 아이가 매일 보면서 하나의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인식해 따라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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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진짜 형제끼리 닮아가는 모습이다", "강아지가 자기가 스승이라는 듯 앉아 있는 게 너무 웃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아기와 반려견이 함께 지낼 때는 위생과 안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아기와 반려견 모두 침을 많이 흘릴 경우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턱받이를 자주 교체하고 입가를 깨끗이 닦아줘야 합니다.
2. 강아지의 특정 행동을 아이가 무작정 따라 하지 않도록 관심사를 다른 놀이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반려견 전용 휴식 공간을 보장하고, 아이에게도 반려견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종이지만 한집에서 형제처럼 닮아가는 아기와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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