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청소기 만들던 다이슨이 입안까지 들어왔다? 전 세계 치과의사들 긴장하게 만든 신작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9월 03일

애니멀플래닛사진 제공 = 다이슨


혁신 가전의 대명사 다이슨이 인공지능(AI)과 초소형 광학 카메라를 장착해 치아 틈새를 찾아내는 차세대 구강 케어 디바이스를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다이슨 카메라젯 전동 칫솔 + 구강 세정기'로 명명된 이번 신제품은 일상적인 양치질과 치간 세척을 단 하나의 기기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원 덴탈 솔루션입니다. 


사용자가 거울을 보면서도 놓치기 쉬운 어금니 안쪽과 치간 틈새의 미세한 각도를 기기 스스로 인식해 맞춤형 세정을 진행합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 제공 = 다이슨


핵심 기술은 47만 장에 달하는 방대한 치아 형상 빅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기반 광학 타겟팅 시스템입니다. 


헤드 끝에 장착된 10만 화소의 초소형 매크로 렌즈가 초당 28프레임 단위로 입안을 실시간 스캔하며, AI 프로세서가 치간의 깊이와 분사 각도를 정밀 계산합니다. 


노즐이 치아 사이 틈새를 조준하는 즉시 0.1초 만에 미세 물줄기가 원뿔형으로 퍼져나가며 잇몸 통증이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플라그를 부드럽게 씻어냅니다.


브러시 헤드 역시 정교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췄습니다. 중심부의 고탄성 칫솔모는 에나멜 표면의 찌든 착색을 닦아내고, 외곽의 부드러운 미세모는 연약한 잇몸선을 케어합니다. 


초당 245회에 달하는 음파 모터 진동은 치아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도 균일한 세정력을 유지합니다. 또한 스마트 RFID 칩을 내장해 사용 주기를 정밀 체크하여 교체 알림을 제공합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 제공 = 다이슨


애니멀플래닛사진 제공 = 다이슨


무선 연동을 지원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MyDyson'을 켜면 입안 내부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직접 확인하며 양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영상 데이터는 기기나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일절 저장되지 않는 온디바이스 실시간 처리 방식을 택했습니다.


제임스 다이슨 창업자는 "치실이 구강 질환 예방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특유의 번거로움 때문에 방치하는 이들이 대다수"라며 "지난 10년간 축적한 세균 증식 메커니즘 분석을 토대로 누구나 간편하게 완벽한 치간 위생을 유지하도록 개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세라믹 핑크와 세라믹 울트라 블루 2종으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보관과 충전, 물 보충을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3-in-1 도크를 기본 제공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