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굶주렸는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로 쓰레기봉투에 담겨져 숲길에 내다버려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토록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일까요. 슬픔을 너머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시카코 남서부에 있는 한 숲길에서 핏불 강아지가 쓰레기봉투에 담겨진 채 버려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는데요.
발견 당시 오랜 시간 동안 제대로 먹지 못했는지 핏불 강아지 비니(Vinny)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로 쓰레기봉투에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버려진 충격 때문인지 구조대원이 가까이 다가가도 짖기는 커녕 오히려 벌벌 떨었는데요. 녀석이 무슨 죄라고 이렇게 버림 받아야만 했을까.
영양실조에 신장병까지 앓고 있는 핏불 강아지 비니는 현재 구조대원의 도움 손길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구조대원 측은 강아지 비니가 건강을 회복하는대로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아줄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