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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보다 문신 많다"는 슬리피, 자녀 위해 문신 싹 다 지우기로 결심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6월 13일

래퍼 슬리피 자녀 위해 온몸 문신 레이저 제거 결심한 진짜 이유와 피부과 시술 고통


애니멀플래닛슬리피 자녀 위해 온몸 문신 레이저 제거 결심 / youtube_@슬리피맞아요


진짜 부모가 된다는 건 뭔지... 인생이 180도 뒤집히는 필연 같은 건가 봐요. 다들 내 고집이나 취향 자식 때문에 단칼에 버려본 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이번에 연예계에서 타투 하면 빼놓을 수 없던 래퍼 슬리피가 진짜 깜짝 놀랄 소식을 들고 왔더라고요. 그 아까운 전신 문신을 싹 다 지우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아니 무대 위에서 그렇게 힙합 간지 외치던 사람이 도대체 왜 이런 눈물겨운 결정을 내렸는지, 그리고 병원에서 마주한 날것의 현실은 또 어땠는지 가볍게 털어볼게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난 이제 아빠니까... 힙합 간지야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슬리피는 문신을 지우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 박재범도 이겼다던 양팔 타투 마니아의 과거


애니멀플래닛슬리피 자녀 위해 온몸 문신 레이저 제거 결심 / youtube_@슬리피맞아요


솔직히 슬리피 하면 연예계 대표 타투 마니아로 엄청 유명했잖아요. 오죽했으면 친한 동료인 박재범보다 문신 훨씬 많다면서 맨날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자랑질을 하고 다녔겠어요.


슬리피는 박재범은 한쪽 팔 위주로 멋을 냈지만 자기는 양팔 전체를 아주 빈틈없이 빈 곳 없이 꽉 채웠다면서 엄청 으스댔었대요.


무대 위에서 마이크 잡고 랩 할 때만 해도 그 화려한 그림들이 본인한테는 제일 멋진 수트이자 정체성이었던 거죠.


근데 참 신기하죠. 평생 갈 줄 알았던 그 힙합 스피릿 가득한 마음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거예요.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아이들의 아빠가 되면서부터 모든 게 달라진 거죠.


◆ 어린이집 문 앞에서 멈칫, 혼자 눈치 봐야 했던 아빠 속내


애니멀플래닛슬리피 자녀 위해 온몸 문신 레이저 제거 결심 / youtube_@슬리피맞아요


시간이 흘러 첫째가 무럭무럭 자라더니 드디어 어린이집에 첫 등원을 하게 된 날이었어요.


여느 부모들처럼 애 손 꼭 잡고 등원 길 나서는데 그날따라 유독 자기 팔에 새겨진 문신들이 엄청 신경 쓰이더래요.


어린이집 앞에 학부모들이랑 선생님들 잔뜩 모여있는데 문득 저 사람 선입견 가지고 저 애 아빠 문신 좀 봐 하고 차가운 시선으로 쳐다보진 않을까 혼자 가슴이 철렁했던 거죠.


애랑 손가락 걸고 꼭꼭 약속해 할 때도 시커먼 타투가 먼저 보이니까 덜컥 겁이 난 거예요.


혹시 내 만족 때문에 소중한 자식들이 상처 받거나 교육적으로 안 좋은 영향 주는 건 아닐까... 밤에 잠도 못 자고 혼자 속앓이를 엄청나게 했다고 합니다.


◆ 불로 지진 못으로 찌르는 고통, 자식 위해 오기로 버틴 지옥


애니멀플래닛슬리피 자녀 위해 온몸 문신 레이저 제거 결심 / youtube_@슬리피맞아요


결국 슬리피는 애들한테 더 당당하고 떳떳한 아빠 되려고 전신 문신 제거해 준다는 피부과로 오픈런을 했습니다. 근데 진짜 지옥은 상담 끝나고 레이저 침대에 누우면서 시작됐어요.


병원에서 전체 견적 비용 듣고 나 진짜 거지 되는 거 아니냐며 멘붕 왔던 건 그냥 애교 수준이었던 거죠.


레이저가 살에 닿는 순간, 진짜 불로 시뻘겋게 달군 대못으로 살점을 전력을 다해 콱콱 쑤셔 파는 듯한 극강의 고통이 밀려왔기 때문입니다.


진짜 살면서 겪은 아픔 중에 원탑이라며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오직 어린이집 앞에서 자기 보며 환하게 웃어줄 자식들 얼굴만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이 악물고 깡으로 버텨냈대요.


자식한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당당한 영웅이고 싶었던 한 아빠의 눈물겨운 사투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여러분은 자식을 위해 어디까지 포기해 보셨나요.


YouTube_@슬리피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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