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감동] "한국 아저씨 감사합니다"… 베트남 택시기사 딸이 전한 뭉클한 영상 편지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5월 11일

애니멀플래닛베트남 택시기사 블랙박스 영상


베트남에서 홀로 아이를 태우고 영업하던 택시기사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푼 한국인 승객의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기사와 딸이 직접 전해온 감사 인사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적시고 있습니다.


걱정 속에서 피어난 뜻밖의 친절


9일 공개된 후속 영상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활동하는 택시기사 당 반 단 씨는 최근 피치 못할 사정으로 5살 딸을 뒷좌석에 태운 채 운행에 나섰습니다. 단 씨는 승객이 아이의 존재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까 봐 내내 노심초사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할 무렵 아이를 발견한 한국인 승객은 불쾌해하기는커녕 환한 미소로 아이를 반겼습니다.


승객은 "아기가 있네, 안녕"이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고, 하차 직전 아이에게 5만 원권 지폐를 용돈으로 쥐여주었습니다. 이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한국인의 정(情)'을 보여주는 사례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 '엠빅뉴스'


"손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부녀의 진심 어린 화답


단 씨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손님이 화를 내실까 봐 정말 많이 걱정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승객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그 손님과 가족 모두에게 늘 행운이 가득하길 빌겠다"며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습니다.


특히 영상에는 5살 딸이 서툰 몸짓으로 한국인 승객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아이는 "안녕하세요 아저씨, 항상 건강하세요"라는 취지의 인사를 건네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국경 넘은 온정… "이것이 한국의 정 문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의 감사 인사가 더 감동적이다", "한국 특유의 아이 예뻐하는 문화가 베트남에서도 빛났다", "현지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큰 선물이었을 것"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작은 선행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