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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배신?" UAE, 갑작스러운 OPEC 탈퇴 선언에 전 세계 기름값 난리 났다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4월 29일

애니멀플래닛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중동의 핵심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에서 전격 탈퇴하기로 결정하며 국제 에너지 시장에 메가톤급 충격을 던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UAE 에너지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5월 1일부로 산유국 연합체에서 동시에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UAE 측은 이번 결정이 에너지 및 석유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끝에 내려진 결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OPEC의 생산량 할당 제한에서 벗어나 미래 수요에 맞춰 원유 생산을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 결정 과정에서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 드러나며 산유국 간 결속력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외신들은 UAE의 이탈이 OPEC의 시장 통제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키는 동시에, 원유 가격 인상을 주도해온 OPEC을 비판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정치·경제적 큰 승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UAE가 유의미한 예비 생산 능력을 보유한 핵심 멤버였던 만큼, 이번 탈퇴로 인해 증산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극도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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